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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환경정책, 현장서 해답찾자”

[이일호 기자]

환경부, 공동자원화시설 찾아 여론 수렴

김해시, 냄새저감 선진지 시찰농가 동참

   

축산환경 개선을 위한 현장행정이 이어지고 있다.

환경부 대기환경과 차은철 과장과 임충묵 사무관은 지난 224일 농업회사법인 석계(), 칠성에너지영농조합법인 등 충남지역 공동자원화시설을 시찰했다.

이날 시찰은 공동자원화 및 축산농가의 분뇨처리 시설을 대기오염 물질 배출시설에 포함하는 대기환경보전법개정과 관련,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것으로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의 안내로 이뤄졌다.

앞서 지난해 11월 국무조정실은 개정된 대기환경보전법에 대한 현장준비가 미흡하다는 지적에 따라 그 시행을 1년 유예키로 하고 이 기간 관련부처와 축산단체등의 협의를 거쳐 보완방안을 마련토록 결정한바 있다.

친환경자연순환농업협회 이기홍 회장은 현장시찰 후 이뤄진 간담회를 통해 대기환경에 대한 국민적 관심사를 감안할 때 정부의 정책 방향에는 공감한다면서도 그러나 공동자원화시설은 재활용시설로 설계, 배출시설로 접근한 시설이나 인력기준 등을 단기간에 맞추는 것은 불가능하다. 충분한 준비기간과 정부 지원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은철 과장은 이에대해 이번 기회를 통해 대기환경전법 시행규칙 개정 등 환경정책 수립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보다 더 귀를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양돈주산지인 김해시도 지난 226일 냄새저감 선진지를 찾았다. 정부의 광역축산악취개선사업자로 선정된 김해시 조동환 수질보전팀장과 정동진 축산정책팀장 등 담당자들을 비롯해 부경양돈농협 관계자, 양돈농가 등 20여명으로 구성된 견학단은 경북 고령시 해지음영농조합법인(대표 이기홍)을 찾아 다양한 형태의 4개 농장을 둘러보며 축산냄새 개선 사례를 확인하고 보다 현실적인 냄새개선방안을 모색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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