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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가정의 달 맞은 돈가 ‘강세’

3일 지육㎏ 5천원대 진입…약 8개월만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출하 감소 속 소비회복 기대심리 작용


돼지가격이 지육kg당 5천원(제주, 등외 제외)을 넘어섰다.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전국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 평균가격은 지난 3일 5천8원을 기록했다.

작업일 기준 3일 연속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지난해 9월15일 이후 약 8개월만에 5천원대의 돼지가격이 형성됐다.

도매시장에서 한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의 돼지가격이 높게 형성되는 양상을 보여왔다고는 하나 지난 3일 출하물량이 8만3천468두에 달하며 전주 금요일(4월30일, 6만7천903두)과 비교해 무려 22.9%, 1만5천두가 많았음에도 불구, 5천원대 돼지가격을 기록한 것은 그만큼 ‘강세’라는 최근의 시장분위기가 반영된 결과라는 게 전문가들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이러한 돼지가격 추세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대형유통점의 행사를 겨냥한 육가공업계의 작업량 증가 등 소비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확산되고 있는 반면 전체적인 돼지 출하와 함께 도매시장 물량도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4월 돼지출하는 155만71두, 하루 평균 7만457두(22일 작업일 기준)에 그쳤다.  168만8천145두로 하루 평균 7만6천735두에 달했던 지난 3월 보다 8.2%가 줄었을 뿐 만 아니라 160만4천792두(하루평균 8만190두, 20일 작업)의 전년동월과 비교해도 큰 차이를 보이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시장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방역조치로 인해 예년과 같은 소비는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 만큼 5천원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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