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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국내가축질병 파수꾼-이원헌 방역사의 24시

평상시 하루 일과는 9시에 출근해서 인터넷을 통해 농가 예찰에 필요한 여러 정보를 점검해 농가에 제공할 홍보물을 준비한다. 그날 예찰할 농가와 농가수는 미리 정해 놓고 각 농장별로 특성에 맞게 자료를 준비한다. 채혈 계획이 있는 날은 신경이 더 쓰이는 것이 사실이다.
평소 농가와 친밀감이나 신뢰감이 없으면 농장 예찰시 정보를 얻어내기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평소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처럼 철저하게 준비를 하고 농가 예찰을 하더라도 하루에 4∼5농가를 돌고 나면 어느덧 저녁이 되고 만다. 비로소 몸을 씻고 사무실로 들어와 하루일과를 총정리하고 전산입력을 하면 업무가 끝난다. 하지만 주간계획 및 월간계획이나 관공서 방문계획, 생산자 단체 월레회의 방문, 방역본부 교육 등이 있는 날에는 시간을 앞으로 당기고 뒤로 밀다보면 정신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바쁘다. 이런 날은 몸이 두 개라도 모자랄 정도이다. 이런 이유에서 방역사는 여러 방면에 능수 능란해야 한다. 언제 어떻게 발생될지 모르는 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해야 하기 때문이다.


::전문가가 말하는 차단방역 10계명

농장주 본인부터 철저하게 소독한 후 농장에 진입.
외부인과 차량의 농장출입을 가능한 금지.
분변제거 후 소독하고 천장서부터 벽면, 바닥까지 철저하게 소독.
가축 구입 시 격리사육하며 질병 예후를 관찰한 후 이상 없으면 합사.
구서(쥐잡기)와 구충 철저, 야생 개와 고양이, 야생조류의 농장 접근 방지.
농장의 차단방역 상황을 기록.
다른 농장 기자재를 부득이 빌릴 경우 철저하게 세척과 소독.
동절기에도 농장 밖 소독을 위한 대책 마련.
분뇨나 출하차량의 운전자나 작업자의 손과 신발 등을 철저하게 소독.
떨이돼지를 사지 말고 믿을 수 있는 농장으로부터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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