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해 소 등급판정두수가 전년 대비 4.7%, 돼지 등급판정두수는 0.3%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축산물품질평가원(원장 장승진)은 최근 ‘2021년 축산물등급판정 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연보는 소‧돼지‧닭‧계란‧오리‧말의 축산물 등급판정결과와 가격동향 등이 수록되어 있으며, 축산경영자와 기업 등 다양한 수요자들의 데이터 경영 활성화를 돕고자 매년 발표하고 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지난해 소 등급판정두수는 93만2천208두로 전년 89만423두 대비 4만1천785두(4.7%) 증가했으며, 한우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74.9%로 전년 74.1% 대비 0.8%p 증가했다.
한우 평균 경락가격은 kg당 2만1천169원으로 전년 1만9천891원 대비 1천278원(6.4%) 상승했다.
특히 한우 거세의 평균 경락가격은 kg당 2만2천667원으로 전년 2만1천241원 대비 1천426원(6.7%) 상승했으며, 평균 출하월령은 30.4개월로 전년 30.3개월 대비 0.1개월 증가했다.
돼지도체 등급판정두수는 1천837만1천658두로 전년 1천831만8천806두 대비 5만2천825두(0.3%) 증가했으며, 돼지도체 육질 1등급 이상 출현율은 67.3%로 전년(66.1%) 대비 1.2%p 증가했다.
돼지도체(탕박) 평균경락가격은 kg당 5천220원으로 전년(4천471원) 대비 749원(16.8%) 상승했으며, 모든 등급의 평균 경락 가격이 상승했다.
닭고기 등급판정수수는 1억1천881만8천887수로 전년 대비 8.8% 증가했고 오리고기 등급판정수수는 1천762만1천100수로 전년 대비 8.9% 감소, 계란 등급판정개수도 11억5천796만6천413개로 전년 대비 6.0%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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