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은 지난해 4월13일 체결된 ‘학교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계부처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해 6개 관계 부처가 공동으로 2021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사업을 진행한 데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올해 탄소중립 중점학교 지원 사업에는 전국 92개 학교가 신청하는 등 미래세대의 탄소중립 실천과 기후‧환경 교육에 많은 관심이 모아졌으며, 서면심사와 현장실사 등을 통해 ▲김해율하유치원(경남) ▲빛가온유치원(경기) ▲갈곶초(경기) ▲도산초(경남) ▲마석초(경기) ▲마지초(광주) ▲명촌초(울산) ▲산인초(경남) ▲성거초(충남) ▲신방초(경남) ▲탕정초(충남) ▲산자연중(경북) ▲신성중(경기) ▲신탄진중(대전) ▲육민관중(강원) ▲파주중(경기) ▲보문고(대전) ▲삼일공고(경기) ▲함현고(경기) ▲합천평화고(경남) 등 20개교가 선정됐다.
6개 관계 부처는 3월 중 올해 선정된 탄소중립 중점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연수를 개최, 사업 취지와 내용에 대해 공유하고 워크숍, 컨설팅 및 지원창구 등을 통해 학교 운영 전반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교육부는 지난해 ‘교육기본법’을 개정해 탄소중립 실천교육의 기반을 마련했고 2022 개정 교육과정에서 생태전환 교육이 모든 교과와 연계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학교에서 시작하는 지속가능한 탄소중립 사회를 만들기 위해 관계 부처, 시도교육청과 함께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