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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어촌지역 청년은 ‘일자리’, 노인은 ‘의료복지’ 필요

농진청, 2021 농어업인 복지실태 조사 결과 발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어촌 지역에 있어 청년 가구에는 일자리 확충생활환경 개선, 노인 1인 가구에는 의료보건 서비스의 확대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박병홍)은 지난 6일 농어업인의 복지증진과 농어촌지역 개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국 농어촌 4천 가구를 대상으로 한 ‘2021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농어업인 등에 대한 복지실태조사는 5년 주기로 이뤄진다. 1년 차인 2018년은 종합조사, 2~5년차(2019~2022)는 부문별 조사로 진행되고 있으며, 2021년에는 보건의료, 사회안전망, 복지서비스, 생활 전반에 대한 심층 조사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고령화, 지방소멸 위기가 가중되는 여건 속에서 주요 정책 대상인 만 39세 이하의 청년 가구와 증가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 1인 가구에 대해 집중적으로 분석했다.

조사 결과 노인 1인 가구의 경우 의료기관까지의 이동시간이 길고 응급실 30분 이내 도착 비율도 낮아 의료기관 접근성이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 가구는 조사 가구 중 농어촌생활 종합만족도를 가장 낮게 평가했으며, 직업과 생활환경 요인으로 도시 이주를 희망하는 비율이 높았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김상남 원장은 이번 조사로 농어촌 주민들의 사회안전망 관련 수치가 상승했으며, 보건의료와 복지서비스 부문에서 개선이 필요한 과제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앞으로 청년 가구, 노인 1인 가구처럼 주민별 맞춤형 정책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복지실태 변화를 계속 모니터링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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