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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식품부, 소 사육기간 단축 본격 추진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 통해 단기사육 모델 개발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가 소 사육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감축해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축산농가에게는 환경친화적이고 경제성이 높은 사육방식을 개발‧지원하고자 ‘소 사육방식 개선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금까지의 소 사육 방식은 생산 측면에서 품질 제고 등을 위해 사육기간 장기화 및 곡물 사료 의존도 심화 등의 고투입‧장기사육 구조가 고착화되고 있어 농가들은 생산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으며, 환경측면에서도 분뇨 및 온실가스 발생량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부하 가중이 심화되고 있는 등 장기적으로 사회적 후생과 축산업 경쟁력이 저하되는 것으로 지적되어 왔다.
이번에 실시되는 시범사업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 총 100억원 내외를 투입해 농협 안성목장에서 송아지 600마리를 대상으로 유전형질‧사육기간‧영양수준 별 사양시험 프로그램을 적용해 실증시험 등을 실시하며, 실증시험은 소 개체별 유전형질에 따라 적정 사육모델을 제시하는 것으로 불필요한 사육기간 연장을 최소화하고 생산성을 극대화해 출하월령을 기존 30개월 내외에서 최대 24~26개월령 내외로 단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식품부는 소 사육기간 단축 및 사양관리 프로그램 개선 등을 통해 소 출하 월령을 30개월에서 24개월 수준으로 단축할 경우 마리당 온실가스 배출량은 약 75% 수준으로 낮출 수 있으며, 사료비도 마리당 약 100만원이 절감될 것으로 예측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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