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대의원회서 사업결산…회원조합에 637억 배당키로 농협중앙회가 2004년 결산결과 사상 최대 규모인 6천8백94억원의 흑자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중앙회(회장 정대근)는 지난달 24일 박홍수 농림부 장관과 김광원 국회 농림해양수산위원장, 전국의 대의원조합장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하고 2004년 사업을 결산했다. 결산자료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지난해 매출액 24조2천7백55억원, 매출총이익 3조5천7백64억원, 영업이익 1조1천2백69억원을 올려 법인세를 차감하고 당기순이익 6천8백94억원을 올렸다. 농협중앙회는 이익잉여금을 회원조합에 출자배당 5%, 이용고배당 2%씩 총 7%(6백37억원)를 배당하고 임직원 우선출자 6.5%(60억원), 정부 우선출자 1%(10억원)등 모두 7백7억원을 배당금으로 결정했다. 또한 조합 완전자립기반 구축 지원을 위해 2천4백95억원을 적립했다. 농협중앙회의 2004년 말 BIS 비율은 11.43%로 조정됐다. 한편 이날 농협중앙회는 2004년 업적평가 결과 최우수조합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지역축협에서는 양주축협(조합장 윤기섭), 평창영월정선축협(조합장 이석래)이 수상했으며 업종축협에서는 대충양돈조합(조합장 송건섭)이 수상했다. 중앙회 지사무소 평가결과 축산부문에서는 영광종돈사업소(소장 강병오)가 최우수 지사무소상을 수상했다. 이날 대의원 조합장들은 대의원를 마치고 공명선거 실천 및 우리 쌀 지키기 위한 결의대회를 갖고 우리나라 쌀 산업발전을 위한 건의 및 농업용 기자재 영세율 적용기한 연장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채택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