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지난 25일 재난 발생시 신속한 대응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를 비롯한 11개 기관과 함께 전북 부안지사에서 ‘2022년 재난 대비 상시훈련’<사진>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시 대응 수습체계를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농식품부와 농어촌공사가 함께 주관하고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훈련이다.
올해는 기후변화에 따른 집중호우 및 수질오염사고 등 복합적인 재난이 발생했을 때 철저한 대응을 목표로 실시됐다.
훈련에는 부안군, 부안소방서, 육군 제35사단 제8098부대, 한국전력공사 등 11개 기관이 참여했으며, 유기적인 협조체계 강화를 위해 집중호우로 저수지가 붕괴되는 상황을 가정하고 기관별 대응 전략과 상황별 주요쟁점에 대해 토론했다.
특히, 저수지 붕괴시 예상 시간대별 침수, 피해 등을 시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유속 및 흐름방향, 최대범람구역 등을 시뮬레이션을 영상으로 제시해 훈련의 생동감을 높였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최근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재해가 빈번해진 만큼 유관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으로 신속·정확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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