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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긴급방역 조치 완료…돼지 공급 영향 없을 듯

강원도 홍천서 ASF 발생…정부 방역조치는

[축산신문 김수형 기자]

지난 5월 26일 강원도 홍천군 소재 한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하며 방역당국이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ASF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정황근·농식품부 장관)는 ASF가 발생농 장에 대한 살처분·매몰, 정밀검사 등 긴급방역 조치를 완료하고 추가 발생을 차단하기 위한 방역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중수본이 추진 중인 방역 활동을 정리해보았다


◆ 살처분‧매몰 완료…정밀검사 음성 

ASF 발생농장에 대한 살처분과 매몰, 잔존물 처리가 5월 27일 자로 완료되었으며, 농장 및 주변 도로에 대한 청소‧소독 등이 실시되고 있다.

강원‧경기 지역에 내려진 일시 이동중지(5월 26일~5월 28일) 48 시간 동안 축산차량과 시설 약 6 만4천개소에 대한 집중 소독도 완료됐다. 

이와 함께 강원도 홍천군 소재 양돈농장 14호와 역학 관련 농장 89호에 대한 정밀검사 결과 모두 음성이었으며, 강원도 내 양돈농 장 188호에 대한 임상검사에서도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 중수본, 관계기관 협력 강화 강조 

ASF 중수본 정황근 본부장은 지난 5월 31일 이번 ASF 발생 지 역인 강원도와 인접하고 양돈농장이 밀집되어 있는 경기도 이천시 소재 거점소독시설 운영실태 를 점검하고 여주시에서 행정안 전부‧환경부 등 관계부처와 지 자체 방역 추진상황에 대한 현장 점검 회의를 가졌다. 

정황근 본부장은 “ASF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 농가의 미흡사항을 면밀히 조사해 신속히 개선하고 양돈농가의 영농활동을 최대 한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농식품부와 환경부 는 충북 영동군에서 지자체 현 장회의를 갖고 야생멧돼지 남하가 예상되는 충북 옥천군 등 4개 시‧군에서의 집중 포획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 국내산 돼지 공급 차질 없을 듯 

축산물품질평가원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국내산 돼지 도축 마릿수는 역대 최고 수준이었던 지난해보다 더 많으며, 올해 5월 국내산 돼지 도축마릿수는 평년, 전년보다 더 많은 152만 마리로 전망되고 있다. 

올해 3월1일 기준 국내 돼지 사육 마릿수는 1천169만 마리 이며, 이번 발생농가에서 사육 되고 있는 돼지 1천175마리는 전체 사육마릿수의 0.1% 수준에 불과해 장‧단기 국내 돼지 공급에도 큰 영향은 없을 것이 란 분석이다. 

또한 중수본은 최근 야생멧돼 지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상황 등을 고려할 때 현재 방역상황을 엄중한 상황으로 인식하고 임 상검사, 농장방역실태 점검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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