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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농협축산경제 ‘새농촌 새농협을 위한 축산인과의 현장토론회’

■송석우대표 “조합원 위한 협동조합으로 거듭 나겠다”

협동조합이 양축농가 실익제고와 축산업 발전을 위해 전문성을 확보하고 실질적이면서 현장감 있는 사업을 펼쳐달라고 현장 양축농가들이 농협 축산경제에 주문했다.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이사 송석우)가 지난달 29일 11시 당진축협 관광농원에서 개최한 ‘새농촌새농협을 위한 축산인과의 현장토론회’에서 양축농가들은 축산현장에서 느끼는 애로사항을 정리해 농협중앙회가 정부에 과감히 건의할 것은 건의하면서 일선축협을 통해 전문성 있는 사업을 전개해달라고 강조했다.

이날 직접 나서 양축농가들과 일문일답 형식으로 토론회를 주관한 송석우 대표는 “새농촌새농협운동을 통해 조합원을 위한 협동조합 조직으로 거듭나겠다 것이 농협중앙회의 의지”라며 “농촌과 축산업 발전을 위해 양축조합원과 조합, 중앙회가 상생을 바탕으로 지혜를 모아나가자”고 말했다.
송 대표는 “진정으로 축산발전을 위해 농협이 할 일이 무엇인지 좋은 의견을 제시해 달라”고 강조했다.
김기원 당진축협장은 “오늘 우리 축산이 나아가 방향과 미래를 열띤 토론을 통해 모색해 보자”며 “조합도 오늘을 계기로 양축조합원 경쟁력 확보와 축산 발전을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양축농가들은 분뇨처리를 위해 단위농협 RPC로부터 왕겨를 저렴하게 공급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중앙회차원에서 구축해줄 것과 일부 지역에 보급되는 퇴비가 음식물찌꺼기를 원료로 하는 경우에 대해 축분퇴비 보급을 적극적으로 권장하는 방안을 모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무허가축사 양성화방안과 고급육 식별능력의 대소비자 홍보강화, 수입축산물 규제방안 모색, 한우개량을 위해 2산 미만 암소도축 자제시 소득보전책 등에 대해서도 의견이 개진됐다. 컨설팅 품질과 인력강화도 절실하다는 지적과 함께 축사시설에 대한 자금지원을 3%에서 무이자로, 특히 지원기준도 완화해줄 것도 요청했다.
직결체계로 전환되는 낙농가 경영안정을 위한 중앙회 차원의 역할요구와 함께 협동조합 조직에서 원유가공사업을 강화할 필요성이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
곤포사일리지용 비닐랩에 대한 면세품목 지정, 육우 소비홍보 및 판매기반 확대에 대한 중앙회의 대책 강구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개진됐다.
이경용 당진낙협장은 특히 조사료 자급생산 기반 확대를 위해 대규모 간척농지와 장기간 방치되고 있는 공단부지, 잡종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중앙회에서 송석우 대표와 이정현 축산지원부장, 양두진 한우낙농사업단장, 각 축종별 담당팀장과 축산경제 각 부실 팀장이, 충남지역본부에서는 김용주 부본부장이 참석했다.
당진지역에서는 김기원 당진축협장과 이경용 당진낙협장, 최은범 전 당진축협장을 비롯해 한우·낙농·양돈·양계농가 대표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신정훈 jhshin@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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