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권재만 기자]
경남 한돈인들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농장 발생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한돈산업이 국내 농축산업을 선도하는 1등 산업으로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힘을 결집키로 다짐했다.
대한한돈협회 경남도협의회(협의회장 오승주)는 지난 7일 창원 힐스카이웨딩홀에서 제9회 ‘경상남도 한돈인 한마음대회’<사진>를 열고 이 같은 결의를 다졌다.
전호승 경남청년한돈인 대표를 필두로 한 경남한돈인들의 이 같은 결의에는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한 농장 차단 방역과 친환경 한돈 산업, 고품질 돼지고기 생산을 위한 한돈인들의 의지를 담았다.
이 자리에는 손세희 중앙회장, 각 도협의회장, 중앙회 고문, 경남도‧손영재‧축산과장과 김국헌‧동물방역과장, 이재식 부경양돈농협장을 비롯한 각 지역 축협장, 협력업체 대표 등도 참석해 결의에 동참했다.
오승주 협의회장은 “한돈산업은 연간 생산액이 8조1천억원에 달하고 농업생산액의 15%를 차지할 만큼 대한민국 농촌경제를 떠받치는 근간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사료비 상승으로 인한 생산비 폭등과 각종 질병, 냄새에 대한 민원 등 여러 가지 난제들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오늘의 이 자리가 위기를 돌파하고 미래를 열어가는 힘과 지혜를 모으는 소중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 대회에서는 한돈산업 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로 조해구 김해시지부장과 유옥용 거창지부장‧유기옥 서창원지부장이 도지사 표창을, 김영문 양산농업기술센타 방역팀장‧구현희 울산지부 사무장이 한돈협회장 표창을, 김성희 동창원지부 사무장이 경남도협의회장 표창을 받았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