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무안군은 이상기후와 꿀벌 바이러스 등 꿀벌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를 위해 군 자체 사업을 편성해 긴급 종봉 입식비, 기자재, 방역 약품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애초 전남도가 양봉산업 육성 지원사업으로 추진 중이었는데 무안군도 관내 양봉농가 지원을 위해 군 자체 사업으로 2억9천700만원을 추가 편성해, 총사업비 3억7천만원 중 50%를 입식비로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난해 꿀벌 피해 농가 회생 지원사업으로 기지원받은 농가에 대해서도 자체 사업을 통해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무안군은 양봉농가의 사육 기반 안정화와 회생을 지원하기 위하여 말벌퇴치 장비를 비롯하여 낭충봉아부패병 예방약, 응애류 예방약, 면역증강제 등 방역 약품 5종에 1억 2천만원을 지원한다.
축산신문, CHUKSAN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