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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꿀벌 생태계 안정적 복원 힘 모은다

양봉협회-농어촌공사-트리플래닛 꿀샘식물 조성 MOU 체결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한국양봉협회는 지난 10일 제2축산회관에서 한국농어촌공사, ㈜트리플래닛과 밀원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세계적인 꿀벌집단 실종 사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저수지 인근 유휴부지와 농업환경보전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전국 11개 마을에 꿀벌의 먹이원인 꿀샘식물(밀원수)을 식재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는 사업비 분담과 운영관리하며, 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는 사업기획, 부지확보, 사업비를 일부를 분담하고, 트리플래닛(대표 김형수)은 꿀샘식물 묘목을 제공하여 기후 위기 대응 및 농촌환경 개선, 양봉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 마련 등을 기대하고 있다.

 

윤화현 양봉협회 회장은 “우리나라는 지난 2021년 기준 270만 벌무리(봉군)로 꿀벌 밀도가 세계 최고이면서 그만큼 꿀벌 관리 기술력 또한 세계 최고라 자부한다”며 “그러나 기후 위기와 꿀샘식물 부족 등 여러 요인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오늘 협약식을 통해 생태계 보전과 꿀벌 서식지 복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기후 위기와 꿀벌의 실종은 인류에게 당면한 중요한 문제로 우리 모두의 관심과 의지가 중요하다"며 "각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로 시작된 이번 협약이 생태계 선순환의 작은 씨앗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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