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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물폭탄에 산사태까지…양봉장 피해도 잇따라

양봉협·양봉농협, 현황 파악…충남·북, 경북지역 피해 극심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최근 전국적으로 내린 폭우로 전국 양봉농가도 피해에서 벗어날 수 없었다. 수일간 지속된 집중호우로 양봉장 침수와 지반이 많이 약화한 상태에서 산사태까지 발생해 양봉농가가 직격탄을 맞았다.
이에 한국양봉협회(회장 윤화현)와 한국양봉농협(조합장 김용래)은 전국 피해 상황에 나섰다.
이번 피해는 주로 불어난 물에 벌통이 물에 잠기는 침수 피해에다 산사태로 인한 양봉장 매몰과 양봉 기자재가 물에 잠기는 등의 피해가 집중됐다.
이 중 일부는 산사태로 인해 도로가 유실되면서 양봉장 현장 접근이 어려워 실태 파악에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양봉농협이 지난 20일 현재 조합원의 피해 실태를 조사한 결과, 경북 영주 5곳, 의성 2곳, 예천·청송·안동·문경에서 각각 1곳 등 11곳 농가에서 피해가 발생했으며, 충남 공주 3곳, 부여·보령·논산·목면 각각 1곳 등 총 7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또한 충북 괴산 4곳, 음성 2곳, 충주 2곳, 진천·부여·청주에서 각각 1곳씩 총 11곳에서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외도 경기 의왕·안성지역에서 각각 1곳씩 총 31곳 농가에서 피해가 이어졌다. 이번 피해는 주로 충남·북과 경북지역에서 피해가 속출했다.
한편, 한국양봉협회는 현재 전국 시도지회를 통해 회원들의 피해 현황을 각 지부에서 집계 중으로 시간이 더 할수록 양봉농가의 피해 규모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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