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사단법인 설립허가를 받은 한국계란유통협회가 현판식을 갖고 공식출범 했다. 한국계란유통협회(회장 최홍근)는 지난달 28일 서울 용산에서 농림부 축산경영과 이재용 과장, 양계협 최준구 회장 등 1백여명의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개최했다. 계란유통협회는 지난 2000년 한국계란유통협회와 대한계란유통협회가 통합된 이후 다시한번 사단법인으로 거듭나게 됐다. 현판식에서 최홍근 회장은 “생산자들의 수준은 선진국에 비해서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발전을 거듭해 왔지만 계란 유통은 아직도 후진성을 면치 못하고 있다”며 “사단법인으로 거듭난 계란유통협회를 중심으로 생산자와 함께 양계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재용 과장은 “축산업 중에서도 산란계산업은 다른 어떤 축종보다 선진화가 가장 먼저 진행돼 왔지만 유통부분의 발전은 크지 않았다”며 “계란유통선진화를 위해 사단법인으로 거듭난 계란유통협회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희영 Lhyoung@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