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낙농전문경영인 양성을 위한 우성사료의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우성사료(대표이사 염휴길)는 지난 10일 고창지역 여성낙농대표 25명을 대상으로 1년 과정의 여성낙농대학 입학식을 갖고, 여성낙농인 육성의 대장정에 올랐다. 이날 입학식에는 한국낙농육우협회 김장현 전북지부장과 윤여임 여성분과위원장의 특강도 있었다. 윤여임 위원장은 이날 특강에서 ‘여성낙농인, 우리는 누구인가?’라는 주제를 통해 21세기의 화두는 ‘브랜드와 여성’이라며, 목장에서 식탁까지 질 좋은 우유를 만들어 이를 소비홍보하는데까지 여성낙농인의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목장의 공동대표로서 여성의 자기 정체성 확립이 시급한 과제임을 역설했다. 이어 우성사료 손근남 축우담당 이사는 “2001년 여성낙농대학을 시작, 현재까지 7기, 176명의 여성전문경영인을 배출했고, 현재는 3개 지역에서 낙농대학과정이 진행중이며, 향후에는 고급대학원과정의 커리큘럼을 각 분야의 전문가와 협의중에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