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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봉

<핫제품> 벌꿀나라 찬미양봉, ‘전기가온장치’, ‘ICT 양봉 사양관리기’

월동기 생육환경 안정화…‘강한 꿀벌’ 육성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꿀벌 수명 연장·개체수 확보에 큰 도움 

 

기후변화에 의한 자연재해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특히 급격한 온도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꿀벌을 지키기 위한 각고의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4계절이 뚜렷하고 계절에 따른 온도변화가 심해 생존과 번식을 위해서는 꿀벌들이 무리를 지어 군집생활을 하게 된다.
특히 한겨울에는 꿀벌이 추위 때문에 외부 활동을 못 하고, 벌통 안에서 짧게는 2~3개월, 길게는 4~5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추위를 견디며 겨울나기(월동)를 보내다 보면, 꿀벌의 체력은 크게 떨어지고 여왕벌의 산란능력도 함께 떨어지기 마련이다. 
이러한 주변 환경과 온도변화에 민감한 꿀벌의 생육환경에 도움을 주어 여왕벌의 산란을 촉진하고 갑작스러운 온도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으로 ‘전기가온장치’가 개발되어 양봉농가로부터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벌꿀나라 찬미양봉은 지난 1999년 4월 창립되어, 어떻게 하면 꿀벌을 보다 좋은 환경에서 사육할 수 없을까에 대한 고민 끝에 수년간의 현장 실증을 통해 개발된 제품이 전기가온장치다. 
찬미양봉의 전기가온장치는 국산 원자재만을 사용하여 불량률을 현저하게 낮췄으며, 개별온도조절기 및 연결선은 KC 인증 제품과 전자파 차단 필름을 사용하고 과열 방지 센서까지 부착하여 안전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양봉산업 발전 공로로 대전광역시 시장상 수상, 농업·농촌발전 공로를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ICT 양봉 사양관리기’(특허등록·사진)는 벌통 안의 온도, 습도를 원격조절이 가능하고 CO2를 측정하여 벌통 안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으며 급수와 사양액을, 타이머를 이용하여 공급할 수 있다. 아울러 이송펌프와 사료용해기를 원격과 타이머로 가동할 수 있으며, 벌통 앞 또는 하우스 차광막을 원격으로 조절할 수 있고 CCTV를 설치해 원격감시가 가능하다. 
엄용철 벌꿀나라 찬미양봉 대표는 “겨울나기 중 전기 가온을 사용하면 봄벌의 활동이 기존 벌보다 60% 정도 활력이 높아지고 봄벌 육성할 때 강한 꿀벌로 육성할 수 있으며, 수정용 벌 납품 시 납품 전까지 산란을 받아 납품하게 되면 꿀벌의 수명이 늘어나고 외역봉(밖일벌)의 활동이 많아져 수정률이 높아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축산신문, CHUKSAN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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