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돈산업에 대한 조직적인 홍보가 본격적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양돈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영열)는 지난 11일 사무국 회의실에서 열린 국산돼고기 소비촉진을 위한 PR홍보사업 추진설명회<사진>에서 소비자들의 이해 부족으로 인해 양돈산업 존립자체가 위기에 처해 있다며 우려를 감추지 못했다. 이에따라 올해 PR대행사로 선정된 KRP(대표 신성인)에 대해 국내 양돈산업에 대한 홍보사업을 추가로 지시하고 빠른 시일내에 세부적인 추진안을 협의키로 했다. 이는 악취법 등 환경규제에 따른 민원해소를 위해 소비자가 양돈농가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양돈산업에 대해 긍정적인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채널을 활용한 지속적인 교육이 이뤄져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최영열 위원장과 김동환 부위원장을 비롯해 대의원 2명과 영농조합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