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19 (목)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종합

‘낙농산업’ 국민 공감대 형성 시급

한국 낙농산업의 발전을 위해서는 정부와 생산자, 그리고 유업계의 3위일체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한국낙농육우협회(회장 이승호)가 지난 16일 정책자문위원회를 개최한 자리에서 자문위원들은 낙농ㆍ우유가 중요한 식량산업으로써 인식되도록 국민적 공감대 마련이 시급하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이를 위해서는 정부·생산자·유업계의 인식전환이 요구되고 있음을 지적했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들은 낙농문제는 결국 우유수급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가 가장 중요한 문제라는데는 의견을 같이하면서도 농림부가 내놓은 원유집유 체계 개편방안이 근본적인 우유수급 안정을 위한 방안에는 문제가 있음을 지적했다.
특히 이날 참석한 한 자문위원은 “현재 우리의 낙농산업이 중대한 기로에 있기 때문에 임기응변식의 정책이 마련되어서는 안된다”는 점을 지적하고, “낙농산업의 안정적인 발전을 위한 법적·제도적 장치가 먼저 마련돼야 할 것임과 동시에 농가들 또한 단합을 통해 한 목소리를 내고 현실적인 방안이 만들어 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문위원들은 정부가 낙농산업을 육성ㆍ보호하는 정책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농가, 유업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데 의견을 함께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또 일본은 확고한 국경 보호조치가 마련되어 있고 정부가 낙농을 보호하면서 시장원리에 적용하는 것이기 때문에 UR협상 당시 완전개방된 우리나라와 근본적으로 다르며 실효성이 없음을 지적했다.
아울러 위원들은 일본처럼 낙농조직들을 상설화해서 관련 모든 조직이 한곳으로 집약해 집유체계 거래교섭력을 가져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