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우유 MBP’가 하루판매량 50만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워 유업계 화제가 되고 있다. ‘서울우유 MBP’는 우유단백질에서 분리되어 칼슘의 체내 흡수율을 도와주는 펩타이드를 일컫는 Milk Based Peptide의 약자로‘뼈 건강을 위한 우유’라는 컨셉하에 지난 2월부터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 국내 우유시장은 서울우유 백색시유가 하루 평균 8백만개 이상을 판매하여 1위를 달리고 있으며 그 다음은 매일유업 ESL이 1백50만개, 남양유업 GT가 70만개를 판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각 유업체별 대표우유인 백색시유들이 판매의 메이저 그룹을 형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우유 MBP가 하루 50만개를 돌파하여 메이저 우유 제품군에 따라 붙은 것은 주목할만한 일이다. ‘서울우유 MBP’는 칼슘과 비타민 D₃강화를 비롯 칼슘이 뼈에 잘 붙도록 도와주는 펩타이드 CPP와 폴리칸이 첨가되어 있는 ‘뼈 건강 우유’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서울우유 MBP에 들어 있는 폴리칸은 생성과 노화를 반복하는 뼈세포에 직접 작용하여 뼈를 만드는 조골세포를 활성화시키고 뼈를 약하게 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억제하여 튼튼한 뼈를 만들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성분으로 특허출원(번호:10-2004-0085579) 서울우유 MBP만의 차별화된 성분이다. 이렇듯 기존의 칼슘우유들이 단순히 칼슘 성분만을 강화하여 소비자에게 선보인 반면 서울우유 MBP우유는 뼈 건강을 위한 제대로 된 성분들을 갖춘 서울우유 MBP의 독보적인 제품력이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어 단시간내에 성공을 거둘 수 있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또 서울우유 MBP의 성공은 기능성 성분의 강화로 제품을 차별화했다는데에만 있지 않다. 세분화 되어가는 유제품시장에 대한 명확한 전망을 통해 발빠르게 소비자 욕구를 반영하여 만든 좋은 품질의 제품이라는 3박자가 잘 맞았기 때문이다. 또한 요즘 소비자들이 가격은 높더라도 제대로 만들어진 것을 원하는 경향을 잘 파악하여 기존의 유제품 보다는 다소 비싸지만 일상에 지친 남편과 뼈가 약해져 가는 주부와 부모님, 성장기 어린이의 뼈건강을 지켜줄 확실한 프리미엄 제품임을 “당신의 뼈에 좋은 일이 생깁니다”라는 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통해 잘 인식시킨 것도 MBP브랜드의 성공적인 런칭에 큰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다. 그 외에 서울우유 홈페이지와 아줌마닷컴 등 주부들이 애용하는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펼쳐진 ‘TV-CF 콘티 맞추기’‘나도 카피라이터’‘MBP 체험수기’ 등의 다양한 이벤트가 서울우유 MBP에 대한 관심과 친숙도를 높이고, 제품력에 대한 입소문을 퍼트리는 계기가 되어 판매에 더욱 가속도를 붙였다는 평이다. 아무튼 우유업계가 소비자들이 진정 필요로하는 제품 개발에 고민하고 있는 시점에서 서울우유 MBP가 우유시장의 새로운 바람을 일으킨 것은 우유소비 촉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환 ywc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