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농협(본부장 박재근)이 최근 계통사료 전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계통사료 확대방안 권역별 회의를 가졌다. 지난 13일 용인축협 회의실에선 경기 남부지역축협 경제상무 및 안양사료, 부천사료, 안산사료, 서울송탄공장 등 공장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16일 양주축협회의실에서는 한수이북 경제상무와 양주를 비롯한 안양, 부천, 안산사료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계통사료 이용률 확대방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이번 회의는 최근 계통사료 공장의 영업 및 서비스 부족으로 일반사료와의 경쟁에서 밀리고 있고 일반사료의 공격적 저가 및 덤핑판매로 일반사료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이를 극복코자 이번 권역별 회의를 가졌다. 이날 경기농협 임교석경제부본부장은 “경인지역에는 사료공장이 전국의 약 80%가 분포되어 있고 중앙회 사료공장도 없는 지역으로 일반사료와의 경쟁력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이며 일부지역의 경우 브랜드 추진을 위한 일반사료공장과 OEM사료 생산공급으로 계통사료이용률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현실”이라며 “계통사료 이용 수익은 이용조합과 조합원에 전부 환원된다”며 계통사료 이용을 당부했다. 임부본부장은 “앞으로 계통사료 전이용 다짐대회를 비롯, 계통사료 전이용조합에 무이자자금 10억원을 지원하고 경제사업활성화자금을 비롯한 조합특화사업, 지역본부자율추진사업비등 모든 경제사업지원비를 전이용 우수조합에 우선 지원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용인·양주=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