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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농장탐방-경기평택 / 금형농장

“무더위에서 제한된 공간에서 머물고 있는 가축을 생각해 보셨습니까? 아무리 경제동물이라도 최소한의 환경을 제공하여 함께 한 시대에 같은 동반자로 나가야 합니다” 양돈 경력 20년을 갖고 있는 금형농장(경기도 청북면 고잔리 228) 이계운 사장의 말이다. 일괄사육으로 모돈 170두와 비육돈을 사육하고 있다.

■“돼지가 좋아하는건 다 해주고 싶어요”

돈사의 구조는 20년전에 시멘트 블록으로 시공하였으나 내부와 축사관리에서 타농장과 큰차이를 보이고 있다.
금형농장에 방문키 위해 찾아가는 길목마다 농장의 안내판외에 농장에 도착하면서 잘 정리된 입구와 정원이 마치 어느 별장과 카페에 온 듯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냄새가 없다는 점이 이계운사장에 대한 농장의 애착심과 관심도를 잘 표현하고 있다.
“돼지로 인한 수익창출로 생계를 꾸리고 있으니 돼지가 좋아하는 것은 다해주고 싶다”는 이사장은 실천을 한 결과 “생산성 증가로 돼지와 함께 윈윈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하고 있다.
5년전부터 여름철 혹서기 냉방을 위해 임신사에 대형 선풍기 15대와 에어쿨2대 외 스프링클러, 안개분무 등 설치하여 모돈 130두와 후보돈 30두를 사육하였으나 최근에는 그린쉘에서 공급하고 있는 냉난방기 절감이를 설치하고 모든 장치를 철거하였다.
작년의 무더위속에서 헐떡거리는 돼지가 없었고, 7~8월에 유사산되는 돼지가 없이 수정하여 돈가상승시 흑자를 보았다고 한다.
최근 몇십명이 방문하여 시스템을 견학하였으며 나름대로의 응용을 설명하고 있다. 이계운사장에 의하면 1대로 120평을 냉방할 수 있으며 난방용 보다 냉방용에서 효과가 크고, 사용시 축사내 습한바람이 없이 시원한 바람만 공급하여 돼지가 무더위로 인한 스트레스가 없다고 한다.
지하수를 이용하여 수도꼭지 2/3정도를 흐르게 냉난방기에 흐르게 하면 18℃의 공기가 지속적으로 흐르고 흐르는 공기를 검정주름관 닥트를 이용하여 모돈의 얼굴부위에 직접 닿도록 구멍을 뚫어 시원한 공기를 넣어 주므로 냉방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축사의 온도가 외부의 온도보다 낮아 돼지들이 만족하고 스스로 모돈 케이지에서 실험 결과도 만족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돈사 120평의 축사에 소요되는 동력은 지하수 모터 1개와 절감이에 가동되는 1마력 모터가 전량이며 비육사에는 별도의 환기장치를 추가로 설치하여 가동하고 있다. 또한 적절한 환기로 질병발생과 위축돈이 없이 출생에서 출하의 비율이 높은것이 특징이다.
농장의 모든 작동은 제어시스템에 의한 작동으로 콘트롤하고 있으며 직접 달아 사용하고 있다. 음수도 가정용과 양돈장용을 같은 라인에서 사용하고 있으며 이온화 연수기 음수를 살균소독하여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축분처리도 1일 처리를 원칙으로 집수조에서 고액분리후 액비는 액비탱크에서 폭기 속성 발효시키고 고형분은 축협유기질비료로 매일 수거하여 쾌적한 농장과 함께 양돈을 천직으로 친환경축산의 선봉에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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