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로 진출하는 국내 배합사료업체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배합사료업체는 국내 사료시장이 포화상태에 있자 해외로 눈을 돌리는 현상이 갈수록 가속화되고 있다. 퓨리나코리아와 카길이 중국 진출에 성공을 거두자 공장 신설을 더 확대할 계획인 가운데 중국 사료시장 장악에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CJ Feed는 중국은 물론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에서도 큰 성과를 올리면서 서남아시아, 심지어 유럽까지도 진출할 계획을 갖고 있다. 선진도 필리핀에서 짭짤한 맛을 보자 베트남에도 진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대한제당 무지개사료 역시 중국에 진출, 동남아시아 시장의 교두보를 마련했고, 우성사료는 베트남에서 양어사료로 쏠쏠한 재미를 보자 중국에도 진출했다. 이번에 대한사료도 중국에 진출함으로써 도전장을 던지고 새롭게 출발했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