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축협은 조합의 8번째 지점인 물왕지점을 개장하고 본격적인 유휴자금 유치에 나섰다. 안양축협(조합장 권우택)은 지난 20일 시흥시 조남동 216-2번지 현지에서 조합의 임직원을 비롯한 전임조합장, 조합원, 지역주민등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물왕지점(지점장 박문선) 개장하고 신용업무를 개시했다. 이날 권우택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급변하는 금융 환경 속에 발맞춰 나가기 위해서는 조합이 경쟁력을 갖춰야 하며 경쟁력은 사업의 규모화와 활성화가 수반되어야만 한다”며 “금융사업 활성화를 도모하고 인근지역의 주민은 물론 조합원들에게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조합 운영소식을 제공코자 물왕지점을 개점하게 됐다”고 밝혔다. 물왕지점은 목감지구개발(52만평) 계획이 확정된 지역으로 인근 금융기관의 부재로 인한 위치선점은 물론 축산물 유통사업장과 인접되어 있고 물왕, 도창, 군자, 수암축산계 등 조합원 5백여명이 분포되어 있는 곳으로 중장기적으로 조합사업 활성화에 큰 역할이 기대되는 곳이다. 안양축협은 현재 본점포함 8개 신용점포에 예수금 3천4백20억원, 대출금 2천9갭60억원으로 예대비율이 86.5%를 유지하고 있는 지역금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안양=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