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축협은 정손봉 조합장을 비롯한 간부직원 전원은 제 2창립 차원의 운영 대혁신 실천운동을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사적으로 펼치고 있는 가축질병 예방 활동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고 지난 4월부터 매주 토요일 휴무를 반납하고 조합원 농가 축사 소독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경산축협 간부직원들은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5시까지 조합원에게 꼭 필요한 축협이 되기 위해 축협인의 역할을 다한다는 차원에서 축산농가 현장으로 달려가 구제역 예방을 위해 직접 축사소독을 실시하며 조합원과 함께하는 모습을 행동으로 보여주고 있다. 경산축협 간부직원들은 축산농가가 자체소독 및 방역활동에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판단, 농가에 지원되고 있는 예산으로는 방역활동에 턱없이 모자랄 뿐 아니라 인력지원도 부족하여 간부직원 스스로 축산농가를 위해 봉사하자는 취지에서 시작하여 방역단을 구성하고 지금까지 방역에 힘써왔으며 6월 이후에도 기온이 낮아질 때에는 계속하여 방역을 실시 할 것이라고 했다. 정손봉조합장은 “안정적 생산지원을 위해 축산농가 현장에서 각종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순태전무는 “토요일 휴무를 반납하고 조합원 축산농가를 방문, 방역활동에 참여해 보니 다소 힘든 점도 있지만 조합원들의 호응도가 좋고 조합사업 전이용률이 향상되는 것이 눈으로 보이는 것 같다”며 “앞으로 전 직원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 가축질병발생 예방 활동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산=심근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