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계열화업체인 (주)동우 정창영 대표이사가 올해 모범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창영 대표이사는 지난 17일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회관에서 개최된 ‘2005 전국중소기업인대회’에서 모범 중소기업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정대표는 모험과 도전정신을 바탕으로 건실한 중소기업육성 및 고용창출 등 중소기업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수상직후 정창영 대표이사는 “수많은 난관과 위기속에서도 산업 발전에 노력해온 육계업계를 격려하기 위해 대표격으로 (주)동우에게 큰 상을 준 것 같다”고 전제, “육계업계에 종사하는 많은 분들, 특히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같이 해온 계열농가 및 거래처, 회사 임직원의 헌신적인 노력이 어우러진 결과”라며 덕을 돌렸다. 정대표는 이어 “성실한 기업경영이란 혼자만의 힘으로는 기대할수 없다”며 완전계열화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이번 표창은 미국 및 브라질산 닭고기가 밀려들어오는 상황에서 국내 시장을 지켜나가기 위한 우리 육계산업의 분발을 다시한번 강조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