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열 대한양돈협회장이 양돈농가들의 축산업등록제 참여를 더욱 독려하고 나섰다. 현지 정부의 초청으로 서호주 시찰을 마치고 돌아온 최회장은 귀국 당일인 지난 23일 협회에서 축산업 등록제 참여 현황을 점검, 양돈농가들의 참여실적이 다소 부진한 것으로 분석하고 협회 차원의 대책을 전개키로 했다. 양돈협회는 이에따라 각 지부를 통해 지역별 양돈농가 등록제 참여현황 파악에 나서는 한편 내달말까지 협회 회원들이 모두 등록제에 참여할수 있도록 농가 계도 및 독려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일반 양돈농가들도 조속한 시일내에 농장등록을 할수 있도록 홍보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최영열 회장은 이와관련 “양돈산업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부 시책에 대해서는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전제, “이러한 노력이 전제될 때 비현실적이거나 양돈농가에게 피해를 줄수 있는 규정이 있더라도 양돈농가 중심으로 보완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일호 L21h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