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강원도 영동· 영서지역의 양돈인들이 한마음이 되어 양돈 산업 발전을 도모했다. 강원양돈조합(조합장 고동수)은 지난 21일 강릉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관내 축협장을 비롯한 이창림제주양돈, 송건섭대충양돈조합장, 조합원 및 임직원등 4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5년도 통합농협 발대식 및 조합원 한마음 다짐대회<사진>를 개최했다. 이날 고동수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강원도 양돈인이 하나 되는 통합발대식 및 조합원 한마음 다짐대회를 갖게 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하며 오늘의 자리가 강원양돈조합 제 2의 도약을 위해 주춧돌을 놓고 큰 비전을 선택하는 자리”라며 “양돈산업은 국가 경제적으로 볼 때 대단히 중요한 산업인 만큼 이제 그 역할을 강원도 양돈인들이 이룩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강원양돈조합은 지난 2004년 10월 20일 강원양돈조합과 영돈양돈조합이 합병에 관한 기본 협정서를 체결하고 12월21일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한 결과 조합원 3백 93명중 3백52명이 투표에 참여, 3백22명의 조합원이 찬성, 92%의 찬성율로 지난 2005년 3월 10일 강원도를 업무구역으로 하는 통합 강원양돈조합으로 합병인가를 받아 3월 21일 합병업무를 시작하고 이날 통합 발대식을 갖게 됐다. 이날 행사서는 조합원 자녀 중 고등학생, 대학생 65명을 선정, 장학금 2천7백3백만원을 지급 했으며, 농촌사랑 1사 1촌 자매결연 협약식을 각 6개 양돈 축산계별로 체결했다. 강릉양돈계는 대상강릉지점, 주문진연곡양돈계 CJ강릉영업소, 설악양돈계 (주)동원 강릉지점, 동해삼척양돈계 유한킴벌리 농협위탁점, 평창양돈계 (주) 오뚜기 강릉지점, 춘천 화천양돈계 쌍용유통상사, 홍천횡성양돈계 (주)영진상사와 농촌사랑 운동을 통해 상호 교류를 증대시키고 도시와 농촌이 공동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하는 협약서를 체결했다. 강릉=홍석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