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품질 사료 저가공급 원칙이 성공 비결 수입의존도가 높은 원료의 수급불균형 대비 원료재고 확보와 불규칙한 조사료 작황에 따른 극심한 가격변화 대비로 원료창고 증설을 목표로 두고 있다. 특히 모든 조합원들은 모두 목장을 경영하고 있으며 T.M.R사양의 선두주자로써 자부심을 가지고 10년간 큰 탈 없이 발전해오고 있다. 한울타리 사료는 사양가들의 입소문을 통해 움직이고 있으며 영업활동을 하지 않는다. 영업사원을 두지 않고도 지난 2000년부터 논산 뿐 만 아니라 근처 목장들의 요구에 따라 사료를 공급하고 있다. 한울타리 영농조합 법인은 현재 8명의 회원들이 전업농으로의 정착과 그에 따른 수익성 창출을 위해 관내지역의 뜻이 맞는 목장을 주축으로 하고 있다. 대표이사 임기는 3년 담임제로 나이순으로 맡게 된다. 한울타리영농조합 법인의 성공비결은 항상 좋은 품질의 사료를 저가로 공급함을 원칙으로 삼고 영리에 목적을 두지 않는 것을 꼽는다. 원료거래처들과 광범위하게 교류하며 철저하게 신용위주로 거래함으로써 타업체보다 값싸게 원료를 공급하고 있다. 다수의 영농법인체가 초창기 기반을 닦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왔듯 한울타리 조합도 어려운 고비가 있었지만 회원들의 일관된 의지와 신념으로 난관을 극복했다. 99년 6월 신공장을 착공, 이듬해 11월 준공했다. 2000년 T.M.R사료 판매 1천톤 , 2001년 1천5백톤, 2004년 3천톤 달성 매년 5백톤 달성을 했다. 2004년 목장의 수익성향상과 노동력 절감하고 공장 생산성 향상과 생산원가 절감을 위해 무포장 벌크사료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정회원에 한해 약품, 백신을 100%로 보조해 주며 첨가제 공동구매 저가공급ㆍ착유소 무료검정 및 착유기 점검을 알선하고 있다. 발굽사업 50%를 공제해주고 있으며 직원 2명을 헬퍼 지원 및 비용을 보조해주고 있다. 논산시에 있는 식품공장의 된장, 고추장, 단무지 등 유통기한이 지나 사용되지 못하는 음식 부산물원료를 적극 활용해 친환경 축산시책에 적극 동참했다. 박형식 한울타리영농법인 대표이사는 “시 지원이나 보조없이 저렴한 가격으로 100여 농가에 지원하고 있다”며 “T.M.R공장 난립으로 농가쟁탈전이 벌어지면 검증되지 않는 T.M.R사료들로 소들이 망가질까 염려된다”고 밝혀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박 대표이사는 “지난 10년간 한울타리 회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투명한 경영의 길을 갈 것”을 약속하고 “현 체제에 대해 만족한다며 무엇보다 실익사업 증대와 환원사업 확대 등 지역 낙농가가 한울타리를 통해 양적ㆍ질적 성장을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울타리는 논산 낙농과 함께 성장했으며 목장주들의 수익성을 향상시켜 일의 보람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한울타리 정신임을 다시한번 강조했다. 김은희 tops44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