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강원지역 축협운영협의회(회장 김대현·인제축협장)은 지난 21일 강릉시 소재 모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축산발전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조합장들은 전국축협협의회 에 농지법 개정안과 음식점에서 축산물 원산지 표시제등에 대해 충분히 논의, 6월 국회에서 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축산인들을 보호해 나가자는데 뜻을 같이했다. 일부조합장들은 이날 축산물 군납품에 있어 농협중앙회가 중심이 되어 납품하는 품목에 대해선 인상 가격이 높게 형성되었으며, 회원축협이 납품하는 품목의 경우 인상율이 낮게 형성되었다며 중앙회가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지 의문이라고 지적했다. 또 조합장들은 현재 품목별 자조금을 거출하고 있는데 자조금은 농가 스스로가 부담해야 한다는 원칙에 따라 생산 농가들이 부담할 수 있도록 홍보해 나가자고 입을 모았다. 한편 이날 김대현 회장은 화천, 양구축협의 합병으로 인해 조합장직을 사퇴한 김영학 화천축협장에게 그동안의 감사의 뜻을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강릉=김길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