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지난 25일 한·브라질 양국의 농업분야 협력을 강화 발전하기 위해 농업부간 ‘농업협력위원회 설립을 위한 약정’을 체결했다. 이 약정은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 동행, 한국을 방문한 로버트 로드림게스‘Robert Rodrigues’ 브라질 농업부장관과 박홍수 농림부장관이 최종 서명함으로써 체결됐다. 약정은 양국 농업부문에서의 폭넓은 우호관계 증진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요 협력사업으로 양국간 국내외 농업정책에 관한 정보교환 및 협력, 농업기술 및 정보의 교류, 전문가의 교환 등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양국은 농업협력위원회를 만들고 2년마다 한국과 브라질에서 회의를 교대로 개최하며, 농업분야 협력 사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농림부는 이번 약정의 체결을 통해 한국과 브라질 양국이 새로운 동반자 관계를 맺고 농업분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