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와 주립대 윤경진 교수는 지난 25일 충남대학교 동물병원에서 개최된 한국양돈수의사회 3차 정기세미나<사진>에서 ‘자돈 폐사의 원인과 주요 질병 상황’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초유 면역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윤 교수는 최근 미국 등에서는 효율적인 백신 프로그램으로 인해 질병의 발병률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고 발표하고 질병 발생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백신 사용에 앞서 정확한 원인의 분석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PMWS의 경우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고 있으나 분명한 것은 초유 면역이 제대로 형성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밀사 등을 하지 않을 경우 발병률을 크게 낮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서승원 이사(인터베트코리아)는 네덜란드 수의사의 활동 상황이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농장 질병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서는 농장주와 담당수의사 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며 철저한 예찰활동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