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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현장접목 기술 선행돼야”

학계, 축산연구기관 연구원들이 축산 농가들에게 기술의 정착을 위한 실용화 연구 세미나가 열려 화제가 되고 있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지난 20일 전북 남원시 운봉읍 소재 가축유전자원시험장에서 한국수정란이식학회와 공동으로 수정란 이식 기술 활성화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 수정란 이식 기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한 주제 발표를 했다.
특히 이날 세미나에서 축산연구소의 손동수 박사가 발표한 ‘수정란 이식 기술의 과거와 현재’에서 수정란 이식 기술의 정착을 위한 실용화 연구가 미흡했음을 지적했다.
손 박사는 수정란 이식 기술이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수행되기 위해서는 수정란의 다량 생산기술, 수정란 동결, 수정란 성판별, 수태율 향상 등의 현장접목기술 개발이 이뤄져야 하며, 수정란 연구에 육종 및 사양전문가가 참여 해 능력이 평가된 우수한 공란우에서 수정란을 채취해 적절하게 사양관리 된 수란우에 이식하므로 수정란 이식의 성과를 증대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수정란 이식 기술의 미래’ 대해서 발표한 서울대학교 임정묵 교수는 최근 원시난포를 이용한 연구가 수행되고 있는데 이는 생식기 질병ㆍ 재생, 세포조직 치료, 치료약품의 개발, 인간유전자 정보 제공 등 많은 분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연구라고 설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편 전북 정읍의 한우 사육농가는 자기목장에 수정란 이식의 성공률이 80%이상의 수태율을 내고 있으나 이식된 수정란이 전부 체외수정란이라 능력개량에 도움이 되지 않으므로 우수한 혈통을 가진 소에게 채취한 수정란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주문하기도 했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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