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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성급한 백신정책 절대 반대한다’

수정란단계에서 암수를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돼 농가 소득증대는 물론 사육기반 구축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산연구소(소장 윤상기)는 지난 24일 한우 수정란 단계에서 암수를 구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축산연은 혈통이 확보된 우량 한우암소를 과배란 처리를 통해 회수한 수정란을 성판별해 암송아지로 예상되는 수정란을 서로 다른 암소에 이식한 결과, 건강한 암송아지 2두를 생산하는데 성공했다.
특히 그동안 체외수정란의 성판별 후 이식하는 것에는 성공한 적이 있었으나 이식 후 송아지를 생산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머지않아 실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더욱이 기존의 수정란 성판별 기술로 이용되던 PCR방법이 아닌 유전자증폭방식(LAMP)으로 성공, 성판별 시간을 단축시켜 비용은 줄이고 실용성은 높여 실용화에 한 단계 더 접근했다는 평가다.
다만 성판별률이 83%로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축산연은 이번에 개발한 기술이 실용화될 경우 가격차이가 큰 암송아지만을 집중적으로 생산할 수 있어 농가소득증대도 기대되고 있다.
또한 고능력 암소 수정란을 이용할 경우 우량 암소집단 확보는 물론 개량기간을 단축함으로써 한우 번식기반 유지와 함께 고급육 생산도 가능해 질 전망이다.
축산연구소 손동수 박사는 “이 기술의 실용화를 위해 간편한 수정란 세포분리 기술개발과 체외수정란 성판별 기술 확립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금년 하반기에는 지방자치단체 축산연구기관에 관련된 기술교육을 실시하고, 내에는 성판별 수정란 동결 보존 기술 개발 및 성판별 수정란 이식 수태율 향상에 관한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은희 tops4433@chuksa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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