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돈자조금 TV광고가 재개됐다. 양돈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위원장 최영열)는 TV광고 캠페인 ‘웰빙삼총사 2편<사진>’의 제작을 완료, 지난 1일부터 방송에 돌입했다. 지난해 국산 돼지고기 소비촉진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웰빙삼총사’ 후속인 이번 광고 캠페인은 오는 12월말까지 모두 35억원(라디오 4억6천만원 포함)을 투입, MBC와 KBS, SBS 등 공중파 TV와 라디오를 통해 집행된다. 이 가운데 TV광고는 온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주말과 인기프로그램 방영 시간대에 집중, 광고의 효율성 제고에 초첨이 맞춰진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주부층의 시청률이 높은 생활정보프로그램 및 드라마를 비롯해 ‘솔로몬의 선택’, ‘공감’, ‘특별한 세상’ 과 같은 교양정보프로그램과 ‘찾아라 맛있는 TV’, ‘결정! 맛대맛’의 요리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역시 새로 제작된 웰빙삼총사 시리즈로 장식될 라디오 광고의 경우 청취율이 높은 MBC라디오를 중심으로 ‘지금은 라디오시대’ ‘세상을 여는 아침’ ‘오늘아침 이문세입니다’ 및 전국 지방방송국의 인기프로그램을 통해서 이뤄질 계획이다. 아울러 TV광고 CF를 활용한 전광판 광고도 1일부터 전개, 삼성역 강남벤처랜드빌딩과 서울역 동광빌딩의 매체를 활용해 공항터미널 및 코엑스 종합무역전시관, 서울역 등 차량이동과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매일 3백60~4백회 가량 광고를 내보내게 된다. 자조금관리위의 한 관계자는 “웰빙삼총사 후속편은 지난 캠페인의 성과를 확고히 다지는 계기로 작용, 수입돈육에 대한 경쟁력 확보와 함께 저지방 부위에 대한 소비자의 긍정적 인식 확대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광고에는 1편의 황신혜 대신 미녀스타 현영을 투입, 신세대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일호 L21ho@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