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지역-“외부소 구매땐 검사 유무 반드시 확인” 【충남】 농림부와 농협중앙회는 지난 24일 공주축협에서 충청지역 축협 방역담당자가 참석한 가운데 소부루세라병 방역 전국 순회교육<사진>을 실시, 최근 부루세라병 발생현황과 정부의 부루세라병 근절대책을 설명하고 농가들이 안전수칙을 제대로 지켜 살처분하는 악순환이 반복되지 않도록 농가의 협조를 당부했다. 소부루세라병은 최근 도축용암소를 대상으로 일제 검사를 통해 감염소 색출이 늘어나고 있는데 정부는 이날 교육에서 외부소를 구입시 검사받은 소만 구입하고 유사산시 즉시 신고하며 자연종부금지 및 자연종부 소의 정기검진을 예방수칙으로 전달했다. 일부에서 한우고기의 안전성을 확보하기위해 수소 전체를 대상으로 부루세라병 검진을 실시해야한다는 논란이 있으나 도축용 수소의 검사는 필요성이 낮고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는 점을 감안해서 농가 자진검사유도를 원칙으로 6월부터 자연교배 수소를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농림부는 발생원인의 77%가 외부에서 구입한 소에 있는 것으로 나타나 소입식시 농가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주=황인성 ■영남지역 【경남】 농림부와 농협중앙회가 소부루세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 25일 농협 경남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영남권(경남·북, 대구, 부산, 울산) 한우협회 및 시·군 농축협관계자 1백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부루세라 방역 교육<사진>을 실시했다. 이날 농협중앙회 김기양 방역팀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소 부루세라병 발생이 급증함으로 인해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인 한우가 질병을 우려하는 소비자들에게 외면당함으로써 한우산업이 큰 위협을 받고 있다”고 말하고 “교육을 통한 소부루세라병에 대한 경각심을 깨닫고 방역요령을 잘 숙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농림부 조옥현 사무관으로부터 소부루세라병 발생동향과 방역정책 및 문제점에 관한 교육으로 이어졌다. 김해=권재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