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준공한 축산과학연구소(소장 현영)는 연구개발팀, 제품관리팀, 품질관리팀, 중앙분석센터팀으로 구성, 4명의 박사와 5명의 석사 등 총27명으로 짜여져 있다. 축산과학연구소는 우수한 사료와 축산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미국의 우수한 일리노이스대학과 텍사스 테크대학과 함께 연구해 나가고 있으며, 미국사료회사인 United Feeds와도 함께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사료개발연구도 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유럽의 축산 기술에 최고를 자랑하는 프랑스의 INRA와도 기술제휴를 맺고, 유럽의 축산기술도 함께 접목해 나가고 있다. 여기에다 국내에서는 서울대, 중앙대, 단국대, 연암축산대, 진주산업대를 비롯 여러 대학들과도 함께 사료와 사양관리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충북대, 제일바이오, 이천반석가금연구소들과도 함께 사양가를 위한 수의질병서비스도 실시함으로써 질병 예방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울사료, 도드람B&F, 이지바이오시스템의 3사가 공동운영하는 축산과학연구소 중앙분석센터는 실시간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고 신속 정확한 분석 결과를 실시간으로 품질에 반영시킬 수 있는 체제를 마련한데다 이와 더불어 보다 다양하고 폭 넓은 분석 항목을 제공, 한 차원 높은 품질관리를 실현함으로써 사양가에게 최고 품질과 위생적인 사료를 공급하기 위해 중앙분석센터를 신설하게 된 것. 분석기기로는 NIR이라는 근적외선 측정장비로 개량된 분석기법을 적용시킴으로써 원료와 제품을 실시간 영양소 분석을 할 수 있으며, 특히 이 기기를 이용하여 원료 및 사료내의 수분, 단백질, 지방, 섬유소, 회분 등의 일반성분은 물론 향후 아미노산 함량과 그 이용성까지도 분석할 수 있는 선진기술을 도입했다. 이외에도 사료의 영양소분석을 위해 화학적 방법에 의한 분석기기를 갖추고 있으며, 추가로 광물질 분석기가 갖춰져 필수 광물질은 물론 유해 중금속의 자체 검사도 가능하게 됐다. 또 HACCP시스템에서 필요로 하는 곰팡이 독소, 살모넬라, 총세균, 대장균, 곰팡이 분석 시설도 갖추고 있으며, 고객 서비스의 일환으로 조사료분석과 수질분석 등의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중앙분석센터의 분석 능력은 이미 한국사료협회와 미국사료검사협회에서 세계적으로 실시하는 비교분석에서도 우수한 분석 능력을 정기적으로 인증을 받고 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