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의과학검역원(원장 강문일)은 지난 3월 1일부터 추진해온 구제역특별방역대책 기간이 지난달 31일부로 종료됨에 따라 이를 6월말까지 한달 연장한다고 밝혔다. 구제역특별방역대책은 지난 3개월간 민관합동으로 해외 여행자 신발소독과 외국인연수생 입국자교육용 전광판 홍보 및 선·기내방송 등을 통해 구제역 유입방지를 위한 활동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중국 등 구제역 발생지역을 왕래하는 항공노선에 대해서는 탐지 견을 투입하는 등 강도 높은 검역을 실시해왔다. 검역원 관계자는 최근 인접국가인 중국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구제역 특별방역대책기간을 연장하게 되었다고 취지를 설명했으며 또한 구제역 발생지역의 여행객들은 농장방문을 금지해 줄 것과 축산물 휴대반입을 삼가 할 것 등을 당부했다. 곽동신 dskwa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