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제주도 돼지에서의 콜레라 항체 관련한 T/F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박현출 축산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이번 T/F팀은 안수환 박사, 박봉균 교수(서울대)를 비롯 18명의 전문가로 구성, 돼지콜레라 항체 발생에 대한 폭넓은 논의를 통해 앞으로의 대책 등을 마련하게 된다. 이에 앞서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지난해 11월 제주도 돼지에서 검출된 돼지콜레라 항체는 야외바이러스나 예방주사에 의한 것이 아니고 예방주사를 맞은 돼지 혈액 등이 들어간 사료에 의한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농림부는 돼지콜레라 백신항체 발생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항체발생으로 중단된 제주도산 돼지고기의 일본 수출을 위해 이달부터 일본정부와 협상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란 yrkim@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