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흥목장은 93년에 착유우 8마리로 시작하여 운영을 하다가 3년 전부터 TMR에 관심을 갖고 시작했다. 2년 전부터 평택소재의 TMR사료 제조업체의 (주)리치(대표 염상구)에서 사료를 공급 받아 착유우에 급여하면서 농장 성적과 경영에 개선되어 이제는 많은 직업 중에 목장의 선택을 천운이라고 말하고 있다. 이수명대표는 “(주)리치 사료는 첫째 사료의 질과 영양이 균일하고 둘째 사료의 공급이 한결같아 연중 변함이 없으며 셋째 자동운반차량에 의한 무포장배달로 사료비가 저렴하고 매일 신선한 사료를 사료조에 자동으로 공급하여 사료 급이 인력과 시간을 절감 할 수 있다”고 설명한다. 이에 이수명 사장은 현재 공급받고 있는 사료의 질에 만족을 느끼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공급을 받을 계획이며 좋은 사료를 값싸게 공급받아 요즈음은 목장이 할 만한 사업이 아닌가하는 자긍심을 느끼고 있다. 이 대표는 착유는 1일 2회 착유로 부인인 이길순(41)여사가 전적으로 맡아 착유를 하고 사료는 전용 사료차로 무포장 이송후 사료조에 일정하게 자동 배식하여 착유와 사료 급이에 대한 노동력을 투여하지 않아 자신은 분뇨처리를 1일 3회 수거하고 있다. 이때 개체관리가 가능하여 개체별 질병 및 컨디션을 살펴보며 예방차원의 질병관라, 소와 친화력에 의한 목장 운영으로 적은 노동력과 관리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남은 시간은 목장 주변 가꾸기에 할애하고 있다고 표현하고 있다. 사료는 TMR사료(수분 36%, 두당32Kg급여)외 연맥(약 1.5Kg)을 자유 급식토록 하고 영양보충차원에서 착유우 사료(2.5Kg)와 유기태 미네랄 종합영양제를 보충사료로 공급하고 있다. 과거에는 유방염치료제를 상당 부분 사용하였으나 TMR사료 공급부터 거의 사용하지 않아 약품대가 크게 절감된다. 6월1일 수익성 분석치를 살펴보면 세균 1등급, 체세표 1등급, 유지방 4.0%로 750원대의 유대를 받고 있으며, 31두에서 평균 34.8리터 착유로 1일 1,078리터의 원유를 생산하고 (쿼터량 980리터)있다. 월매출 2천2백만원에 육성우와 건유우 포함하여 8백만원대의 사료비 제외 1천4백여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주)리치는 TMR사료에 들어가는 모든 단미사료를 P사료회사에서 익스팬더 가공하여 사용함으로써 소화율 증가와 유량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간 기능과 체세포 개선을 위해 메치오닌, 콜린, 체세포 감소제 첨가와 조사료 비율 45%, MUN 바란스(에너지와 단백질 조화), 번식문제 해결을 위한 비타민과 미네랄 첨가, 번식우의 무료 수의 검진, 미생물 발효사료 첨가, 하절기 2차발효 억제제 첨가로 타 TMR 사료회사와의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다. 박윤만 ympark@chuksan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