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홍석주 기자]
강원도(도지사 김진태)가 지난 19일 춘천 소재 농업인단체회관에서 농업인단체와 정기 간담회인 ‘정담회’<사진>를 열고 현장 소통을 이어갔다.
정담회는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이를 도정에 반영하기 위한 상시 소통 창구로, 지난해부터 운영되어 오고 있다. 2024년에는 총 3회 개최됐으며, 이번이 올해 두 번째다.
그간 정담회를 통해 강원도는 ▲반값 농자재 지원 품목 확대 ▲농업인 수당 상향 ▲노동 경감사업 품목 확대 등 농정 현안을 선제적으로 해결해오며, 농가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날 정담회에는 김진태 도지사를 비롯해 도 농업인단체총연합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강원도연합회, 한국여성농업인 강원도연합회 등 도내 주요 농업인단체 15개 단체장이 참석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다양한 정책 제안을 건의했다.
김진태 지사는 “아무리 첨단 농업기술이 발달해도 흙을 묻히는 농민 여러분의 손이 농업의 중심”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오늘 들은 현장 의견을 적극적으로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인단체는 ▲반값 농자재 사업 확대 및 제도 정착 ▲여성 농업인 전담직원 배치 ▲축산물 판로사업 확대 ▲여성 1인 고령농업인 작업 지원 등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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