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02 (화)

  • 구름많음동두천 29.3℃
  • 맑음강릉 33.1℃
  • 구름많음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30.6℃
  • 구름조금대구 30.8℃
  • 맑음울산 31.3℃
  • 구름조금광주 30.5℃
  • 맑음부산 31.2℃
  • 맑음고창 31.0℃
  • 맑음제주 31.5℃
  • 구름많음강화 28.8℃
  • 구름조금보은 27.9℃
  • 맑음금산 29.4℃
  • 구름조금강진군 30.8℃
  • 맑음경주시 31.7℃
  • 구름조금거제 30.6℃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동물약품·수의

동약업계 윈윈 모델 'OEM'...'수출 동력으로'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검역본부, 업계간담회 '활성화 방안' 의견수렴
복수제조소허용·책임소재명확·규제완화 제안

 

농림축산검역본부(본부장 김정희)는 지난 8월 29일 경기 안양에 있는 한국동물약품협회에서 동물약품 업체들과 간담회를 갖고, OEM(위수탁생산)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협회를 통해 의견을 제출한 동물약품 업체 5개사가 참가했다.
검역본부는 “OEM이 공장 중복투자를 방지하고, 가동률을 올려주는 등 동물약품 업계 윈윈 모델이 되고 있다. GMP 선진화 추진 과정에서 더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동물약품 업체에서는 다양한 OEM 제도개선 방안을 내놨다.
한 업체는 “갑자기 주문이 많이 들어올 경우 등에 대비해 한 품목을 여러 수탁업체에서 생산할 수 있도록 복수제조소 등록을 허용해 줬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다른 업체는 “국내 생산이 불가능한 품목도 있다. 해외 위탁 생산 범위를 확대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다른 업체는 “이따금 위탁, 수탁 업체 사이 책임공방이 벌어지고는 한다. 분쟁을 없애거나 줄일 수 있는 명확한 지침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는 행정절차 간소화, 제조·품질관리책임자 지정기준 완화, 허가심사 기준 일원화 등 규제완화 목소리가 나왔다.
조재성 검역본부 동물약품관리과장은 “OEM은 수출동력도 된다. 제기된 의견을 검토, 제도개선에 적극 반영하겠다. 앞으로도 동물약품 산업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축산신문, CHUKSANNEWS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