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돈사내 먼지 제거가 생산성에 미치는 효과가 양돈 현장에서 입중되고 있다.
㈜비엘에스가 자사의 냄새저감 및 축사분진집진기(이하 축사분진집진기)를 설치한 양돈장을 대상으로 돈방내 환경 및 생산성의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온 결과다.
평균 폐사율 13.9% 감소
우선 생산성에서 괄목할 효과가 나타났다.
강원도 화천 자연농장의 경우 지난 2024년 10월 자돈사와 육성사, 분만사에 축사분진집진기를 각각 설치, 운영한 결과 지난 2025년 한해 전 구간의 폐사율(2024년 대비)이 평균 13.6% 감소했다.
사료요구율은 2.99에서 2.83으로 향상됐다.
자연히 생산성이 높아지고, 생산비는 낮춰짐으로써 농가 수익률도 개선됐다.
자연농장 홍순규 대표는 “돼지 기침소리가 들리기 시작하면 농장주와 직원 모두 긴장할 수 밖에 없지만 축사분진집진기 설치 이후 큰 걱정없이 지내고 있다”며 “모돈사에서 처음 먼지와 가스가 사라진 것을 확인한 이후 육성비육사와 자돈사까지 순차적으로 (축사분진집진기를) 도입했다. 그 결과 농장 전구간에 걸쳐 생산성 개선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침 심한 자돈사 도입’ 제안
축사분진집진기의 먼지제거 능력과 효과는 D육종이 실시한 비교실험에서 보다 객관적으로 확인되고 있다.
D육종은 지난해 9월25~11월26일까지 2개월간 축사분진집진기 설치 돈방과 미설치 돈방의 전입 및 전출 체중, 폐사율, 온도, 상대습도, 호흡기 건강상태(ReHS) 등을 비교 측정, 환절기 돈사내 먼지제거가 생산성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그 결과 축사분진집진기 사용이 호흡기 건강 악화를 일부 방지하면서 자돈의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 기침이 심한 자돈사을 대상으로 축사분진집진기 도입을 긍정적으로 제안했다.
축사분진집진기 설치 돈방 자돈의 일당 증체량이 증가한데다, 호흡기 건강상태도 좋았던 것으로 평가된 데 따른 것이다.
공기중 PRRS 바이러스 제거도
축산분진집진기는 (주)비엘에스가 자체 개발한 플라즈마 집진 모듈이 순간적으로 강한 전기를 보내서 발생하는 라디컬을 이용, 공기의 먼지를 제거하는 기술이 적용됐다.
냄새를 운반하는 먼지를 제거, 냄새 확산에 따른 민원의 우려를 최소화 할 수 있을 뿐 만 아니라 강력한 세균 및 바이러스 제거 효과도 겸비하고 있다.
이미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수의과대학)을 통해 공기중 PRRS 바이러스와 써코바이러스를 제거하는 효과가 확인되기 했다.
반면 설치와 관리가 용이할 뿐 만 아니라 스테인레스 소재 적용으로 내구성도 확보, 양돈현장에 최적화 된 시스템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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