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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깐한 위생관리로 양계 생산성 ‘쑥쑥’

경기 용인 한우리 영농법인

[축산신문 전우중 기자]
 
-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한우리영농법인 정문. 친환경 축산물 생산을 목표로, 외부 질병유입을 근절하기위해 빈틈없는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
입식-출하 관리기록…‘올인 올 아웃’ 준수
백신팀 자체 운영해 질병유입 철저히 차단

“아름답고 깨끗한 농장 가꾸기 운동이란 즉사람, 생산물, 사육환경 등 삼위-일체 조건이 충족되어야 진정한 크린팜 운동이라 할 수 있다.”
용인시 백암면에 위치한 한우리 영농법인은 조합원 6명으로 구성돼 있다. 매년 20만수 규모로 산란계 육성 농장이다.
이 회사 김영석대표는 크린팜 운동의 정의를 이같이 나름대로 피력했다. 다시 말해 크린팜운동은 △사람 즉 농장주의 경영마인드가 얼마나 준비되어 있느냐, △생산물이 친환경적인 조건에서 안전하고 위생적이게 생산되고 있느냐. △각종소모성질병 및 예방 프로그램이 철저하게 준비 되었느냐 등이 관건이란 설명이다. 따라서 질병예방과 사육환경개선을 위한 경영자의 지속적인 노력이 요구된다는 이야기다.
이농장의 경영핵심 포인트는 ‘원칙을 준수한다는 것’이다. 한우리 영농은 총8명으로 구성된 ‘백신팀’을 자체 운영하는 것이 큰 특징 중 하나이다. 외부로부터 질병원인균 유입을 근본적으로 차단하는데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입식부터 출하까지 모든 사양관리 기록을 병아리 공급원인 부화장과 데이터베이스를 공유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양질의 병아리를 선별하여 입식할 수 있다는 것, 그것이 노하우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더욱 주목할 만한 것은 ‘올인 올 아웃’ 사양관리를 철저하게 준수하는 것이다. 특히 이 농장은 4월경에 입식한 병아리를 7월초에 출하하고 3주 동안 입식 휴지기간을 두어 사육장을 철저하게 소독하고 입식을 한다는 것이다. 또한 8월초에 다시 입식을 하여 11월초에 출하하고 12월초에 입식하여 2월초에 출하하는 식의 올인 올 아웃 자체 사양관리 시스템을 철저하게 지킨다는 것이다.
한우리 농장은 평사사육 오백 평 규모와 케이지사육 오백 평 규모 등 총 일천 평 사육시설로 이루어져 있다. 산란계용 평균 균일도 90% 이상을 상회하고, 평균 도태율은 1.5% 폐사율은 0.50% 86일령 평균체중 1.120kg 의 높은 증체량을 보이고 있다.
또한 여름철 고온으로 인한 사료 부패를 막기 위해 사료빈 저 장조에 햇빛을 차단할 수 있게 천막을 사용하는 점 등 세심한 곳까지 철저하게 준비된 경영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아울러 김영석 대표는 생산성향상을 위해서는 밀집 사육 자재와 면역력을 키워주는 사육환경 개선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고 지적하면서, 만약 질병 발병 시 정확한 진단으로, 약품 오남용과 항생제 사용을 막아 농가,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나감과 동시 안전하고 위생적인 친환경축산물 생산에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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