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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

계열화사업·브랜드정책 중규모 양돈농 중심돼야

한냉 차상석 부사장, 박사학위 논문서 밝혀

[축산신문 이일호 기자]
앞으로의 양돈계열화사업과 브랜드정책이 중규모 양돈경영 농가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주)한냉 차상석 부사장은 최근 박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한 ‘건전한 양돈농가 육성방안 모색을 통한 양돈산업 발전방안 연구’에서 이같이 밝혔다.
차 부사장은 우선 정부의 기존 계열화정책이 양적 성장에 기여한 점은 인정하면서도 계열화업체 및 브랜드 경영체에 대한 지원이 집중됐음에도 불구,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는데는 실패한 것으로 지적했다.
따라서 향후 양적·질적 성장을 수반하지 못한 계열화 정책은 오히려 비용의 상승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신중을 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차상석 부사장은 대신 규모의 경제를 실현하고 있는 중규모 양돈농가를 육성·그룹화하되 기존 도축장과의 통폐합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 LPC를 연계시킨 이른바 ‘수평계열화’ 정책을 시행할 것을 제안했다. 농가와 LPC 모두 안정적 돼지 출하 및 공급기반을 확보 수익성 향상을 기대할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아울러 향후 브랜드 정책 역시 기존의 기업형 경영체 중심에서 벗어나 중규모 양돈농가를 권역별 브랜드경영체로 조직화할 것을 주장했다.
특히 브랜드 경영체가 최소한 1일 3백두 이상 출하해야 하는 만큼 중규모 양돈농가를 30~50호 단위로 묶어 집중 육성할 경우 훌륭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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