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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약품·수의

저병원성 AI백신 이달말 출시

검역원-대성미생물연 2년간 공동연구

[축산신문 김영길 기자]
대성미생물연구소(대표 조항원)는 저병원병 조류인플루엔자 사독백신 ‘대성 AI(H9N2)오일 치큰백’을 이달 말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 2일 검역원으로부터 제조허가를 획득했고 산란계에서 산란을 저하시키는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LPAI) H9N2형 바이러스의 감염을 예방하거나 경감시킬 수 있는 백신이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국내에서 분리한 H9N2형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중에서 면역원성이 우수하고 바이러스 증식성이 우수한 백신주를 선발해 국내 백신제조용 단일주로 선정했다. 이 백신주를 대성미생물연구소가 분양받아 검역원과 2년여에 걸쳐 공동개발해 이 제품을 내놓게 됐다.
H9N2형 바이러스는 국내에 토착화돼가는 질병이며 산란계에서 감염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다. 특히 감염시 상당기간 산란율을 감소시켜 큰 경제적 손실을 야기한다.
‘대성 AI오일 치큰백’은 H9N2형 바이러스의 대표적인 증상인 산란율 저하를 막아주며 육성기 다른 질병과의 복합감염으로 인한 피해를 줄여준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5N1형 등 혈청형이 다른 바이러스는 예방할 수 없다.
회사측은 조류인플루엔자 H9N2형 바이러스의 예방과 근절대책으로 이 백신이 지속적으로 요구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대성미생물연구소는 또한 저병원병 조류인플루엔자ㆍ뉴캐슬병 사독 혼합백신 ‘대성 AI(H9N2)ㆍND오일 치큰백’을 5월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 또한 이미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이 제품은 저병원성 H9N2형 바이러스 불활화 백신과 이 회사에서 개발해 상용화중인 뉴캐슬병(ND) 바이러스 불활화 백신을 혼합하고 있다.
1회 접종으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H9N2형 바이러스와 뉴캐슬병 바이러스를 동시에 예방한다. 이를 통해 중복된 접종으로 인한 접종계의 스트레스 및 접종인력의 노동력 낭비 등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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