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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산 쇠고기 ‘장기비육’으로 이겨내자”

우성사료, 안성서‘비육우 생산성 향상 세미나’

  • 등록 2007.03.14 11:33:59
 
- 우성사료는 미산 쇠고기에 대응하기 위해 장기비육을 통한 육질 향상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육률·육질향상 통한 고급육 생산기반 확보
‘송아지 증체율 높이기’ 입식관리 중요성 강조
빠르면 오는 7월경 갈비를 포함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전면개방이 전망됨에 따라 비육우 농가에 비상이 걸리면서 장기비육으로 높은 지육률과 육질등급 향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우성사료(대표이사 지평은)는 지난 7일 안성지역 비육우 사양가 1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한 ‘비육우 생산성 향상을 위한 세미나’에서 이같이 제시하고, 품질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우성사료가 안성에서 이런 세미나를 개최한 것은 안성지역의 육우 사육률이 전국의 14.4%를 차지할 정도로 큰 시장인데다 높은 등급 출현율 역시 타지역에 비해 높은 편으로 고급육 생산을 위한 기반이 잘 돼 있기 때문.
우성사료는 이에 따라 경쟁도 그만큼 치열하다고 판단하고,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장기비육을 통한 높은 지육률과 육질등급 향상으로 수익을 올리는 길이 경쟁력을 확보하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날 엄기웅 대표(우성사료 안성대리점)가 발표한 안성지역 70개 농장의 사육특성을 형태별로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최근 송아지 입식 일령이 낮아지고 있는데 그 원인은 입식과열로 인한 송아지 공급 부족 때문이라는 것. 이처럼 입식 일령이 낮아질 경우 초기 증체율이 떨어지면서 결국 출하기까지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입식우 관리가 중요함을 꼽았다.
문진산 박사(국립수의과학검역원 동물약품과)는 ‘송아지 설사병 및 호흡기질병 방제대책’이란 주제의 강의로 참석한 비육우 사육 농가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김동운 본부장(우성사료 천안지구)은 안성지역이 육우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정기적으로 열리는 비육우 대학을 개설하는 등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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