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낙농업계, 한국과 FTA 협상 타결 환영 ★…미국 전국우유생산자연맹(NMPF) 및 유제품수출협회(USDEC)는 최근 한국과 타결된 자유무역협정에 대해 환영하며 힘든 협상을 마무리한데 대해 감사의 뜻을 표한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이들 단체는 이번 협상을 통해 미국 낙농업계가 즉시 한국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특히 치즈, 분유 및 유장분말, 연유, 버터, 아이스크림 등에서 교역조건 호전으로 수출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8번째로 큰 미국산 유제품 수입시장이며, 수입물량은 6천5백만70달러로 ’05년에 비해 12%가 늘었다. 이는 ’01년~’04년 평균 수입물량에 비해 51%가 늘어난 것이다. 日 북해도 2년 연속 원유감산 실패 ★…일본 북해도의 ’07년도 원유생산량이 전년 목표대비 1.1% 증가한 3백72만7천톤으로 전망돼 2년 연속 원유 감산 정책에 부응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발표됐다. 일본은 중앙낙농회의 주관으로 ’07년도 원유생산량을 2년 연속 감산하는 것으로 정해 북해도 원유 생산량도 전년 생산물량보다 적은 물량이 배분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북해도의 원유감산 초과는 ’08년 이후에 본격화가 예상되는 치즈 증산을 위한 생산기반을 갖추려는 농가들 때문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낮은 유대로 낙농진흥계획 차질 우려 ★…베트남 농업농촌개발청이 ’01년부터 ’10년까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낙농진흥정책이 사양관리의 문제점과 낮은 농가유대로 차질이 우려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베트남 정부는 사회경제개발 전략의 일환으로 ’05년 젖소사육두수 14만두, 원유생산량 20만톤에서, ’10년에는 젖소를 20만두로 늘려 35만톤의 우유를 생산해 자국내 원유수요의 30%를 충당한다는 계획을 수립했지만 ’05년 젖소두수가 11만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료확보 및 사양관리 문제로 동북부 일부지역에서는 ’03년부터 ’06년까지 외국산 젖소 3천3백여두를 도입했지만 현재 사육두수가 1천여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낙농가들이 받는 유대도 1kg에 3천5백동(한화 1백96원)에 불과하며 이중 원유 보관수송경비로 10%정도가 추가로 공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성우 15~16개월령 초종부시 수태율 높아 ★…젖소 육성우 수태율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15~16개월에 초종부를 시키는 것이 가장 좋은 것으로 미국 농무성 농업연구소가 최근 발표했다. 미국내 41개주 2천여개 목장에서 수집된 36만2천512두에 대한 육성우 성적을 분석한 이번 조사에서 전체 육성우의 평균 수태율은 57%로 나타났으며, 육성우 월령이 26개령 초과시 15~16개월령에 비해 수태율이 1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육성우의 경우 경산우와는 달리 여름철 고온시에도 수태율이 겨울철에 비해 낮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정상적인 번식이 가능한 것으로 발표됐다. (농협중앙회 안성목장장)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