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후보 전화·인터넷 등 매체 이용 지지 호소 서울우유 17代 조합장 선거가 막바지 접전을 벌이고 있다. 서울우유는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동안 관내 8개 지역에서 조합장 후보자<기호1 조흥원, 기호2 김재술>합동연설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합동연설회에서 두 후보는 조합장으로 밀어주면 판매사업과 신제품개발에 역점을 두고 많은 이익을 내어 조합원에게 환원하는 동시 원유쿼터량을 늘리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두 후보자는 또 각각 전화와 컴퓨터 인터넷 통신 등을 통해 조합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 막바지 표심잡기에 열과 성을 다하고 있다. 10일 선거관리위원회 김근경위원장(안성·동녘목장)은 “후보자들은 선거기간에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을 자제하는 등 선거법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하고 “조합원들은 조합발전은 물론 한국낙농발전을 위해 덕목을 갖춘 사람이 누군지를 가려서 한표를 행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